매슬로우(A.H. Maslow 1908∼1970 미국 심리학자)


매슬로우는 이른바 인간성심리학(人間性心理學)파의 깃대를 든 제창자로, 그에 의하면 제1 의 심리학으로 병적인 인격을 주로 다루는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 제2의 심리학으로 동물 실험을 기본으로 하여 인간 행동을 설명하는 행동주의 심리학의 두 흐름의 기계론적 경향에 반대하여 성숙하고 건강한 인간에 대해서 연구해야 한다고 제창한 것이니 제3의 심리학이라 고 불리우는 것이다.

오늘날의 서양심리학의 발달이 매슬로우가 이름 붙인 자기실현(自己實現)이나 지고체험 (至高體驗)에 대한 연구로 전환하면서부터 그때까지의 부정적인 인간관에서 벗어나 긍정적 인 인간관으로 전환하게 되었다는 사실은 동서문화의 만남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된다.

불교는 인간의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인정하는 신념체계이다. 모든 중생은 실유불성(悉有佛性)자이니 우리 모두는 성불(成佛)의 수기(授記)를 본래로 받고 난 존재인 것이다. 매슬로 우가 그의 저서 『가능성의 심리학』에서 건전한 인간을 대상으로 행복·만족·쾌감·평온 한 마음·기쁨·엑스터시(황홀감) 등을 연구하고, 그 중에서도 자연발생적인 초월체험(超越體驗)이나 지고체험을 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연구를 하여 그것들을 자기 실현의 과정에 있어서의 중요한 단계로 보았던 것이다.

이야기를 다시 '엔돌핀'으로 되돌려 생각해보자. 뇌내에서 엔돌핀 호르몬을 나오게 하려면 우선 욕구가 충족되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이해된다. 매슬로우는 욕구단계설을 주 장하여 크게 나누면 기본적 욕구(결핍욕구)와 성장 욕구로 나누는데 세분하면 다섯 가지로 나누어진다.


(1)생리 욕구 - 식욕·성욕·수면욕 등

(2)안전 욕구 - 개체 생존의 안전 보장감

(3)소속감과 사랑에 대한 욕구 - 사회 귀속 욕구

(4)인정을 받으려는 욕구 - 명예욕 등 타인의 인정을 받으려는 욕구

(5)자기 실현의 욕구 - 최고의 인간 존재가 되고 싶다는 욕구


이 중에서 다섯 번째의 욕구를 제외한 (1)·(2)·(3)·(4)의 욕구는 기본적 욕구로서 저차 원에서부터 단계적으로 있는 욕구라고 하고, 다섯 번째의 자기 실현의 욕구 즉, 성장욕구만 은 여러 가지 덕목(眞·善·美·약동·개성·완전·필연·완성·정의·질서·풍부·즐거 움·무애(無碍)·자기충실·의미 추구 등)이 있으나 이들은 모두 동등한 중요성을 가지고, 계층적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이 자기 실현의 욕구가 충족될 때의 기쁨은 뇌내 엔돌핀 분비에 앞에 든 네 가지 욕구와 다른 특징이 있다는 것이 하루야마 박사의 설명이다.

즉 뇌내 모르핀은 자기 실현을 목표로 살아가는 것이 인간 최고의 기쁨이며 동시에 항상 마르지 않는 열쇠임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다는 것이다.

앞의 네 가지 기본적 욕구는 얻어지면 강한 만족을 누릴 수 있는 반면 너무 지나치면 반 드시 마이너스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가령 식욕에서는 식욕이 충족되지 않으면 배고픔을 채 우려는 욕구가 강하게 나타나지만 일단 배가 부르면 음식을 쳐다보기도 싫어지고, 또 그것 을 너무 집착하면 반드시 부작용이 따르니 과식은 비만과 성인병을 유발시킨다. 

성욕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지나치면 활성산소의 독소발생이 요인이 되어 생명을 단축시 킨다는 것이다. 그보다 윗 단계의 욕구들도 인간이 사회와 이웃을 사랑하여 봉사한다는 고 차원의 목적으로써가 아니고, 사회적 명성이나 자기 이익을 위한 사회활동으로 하는 명리 (名利) 추구의 사회적 욕구 때문에 패가망신하는 경우도 많이 본다.

오로지 다섯 번째의 최고의 인간존재가 되려는 성장욕구는 욕구가 크면 클수록 뇌내 모르 핀이 더 많이 분비된다는 것이니 이 같은 생리현상으로 볼 때 인간은 향상하는 것을 목적으 로 사는 길만이 우리의 참 방향인 것을 알 것이다.

이 자기 실현의 욕구를 가지는 것은 불교적으로 말하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일으키는 일이다. 의역해서 위없는 바른 깨달음(無上正遍知, 無上正等正覺)이니 부처님이 깨치신 깨달 음(覺知)이 위없이 원만하시고 평등진리에 있어서 모르심이 없다는 뜻인데 그 내용을 적확 하게 나타내기 어려워서 범어 원음 그대로를 사용한 말이다. 이것을 더 줄여서 발보리심(發菩提心)이라고도 하고 더 줄여서 발심(發心)한다고도 한다. 보리(菩提)는 의역을 하면 도( 道)·각(覺)·지(智)라 하니 보통 광범위하게 구도심(求道心)을 이 자기 실현의 욕구와 대비 시키면 된다.

진리를 구하는 마음, 구도심은 강하면 강할수록 엔돌핀 분비가 더 왕성하다니 참으로 희 한한 일이 아니가. 이것도 또한 진여불성(부처님)의 무량공덕성인 것이다. 구도심이 강하면 강할수록 엔돌핀 분비가 왕성해진다는 사실은 인간들이 건강하게 기쁘게 살려면 부처님의 무량공덕성을 끊임없이 생각하고 감사해야 한다는 뜻이다.

욕구충족의 결과로 엔돌핀 분비가 왕성해진다는 표현보다 인간이 무엇에 대해서 '행복감 을 느끼는'데서 엔돌핀이 나온다고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며 그리고 그 행복의 근원 이 부처님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고 감사하게 되면 이 '감사' 능력이야말로 부처님이 인간에 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이 아닌가 생각된다. 매사에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 이고 엔돌핀의 분비가 영원히 마르지 않는 사람이라 하겠다. 

석가여래는 '플러스 발상법'의 원조이시고 동양의 성선설(性善說)을 가르치신 많은 성자들 도 동류의 분들이며, 서양심리학은 20세기 후반에서 매슬로우에 의하여 긍정적인 인간관으 로 전환한 것이 현대는 제4의 심리학 - 초개(超個 Trans-personal)심리학으로 발전하고 있 으니 동서양 문화가 본격적으로 만나는 21세기는 인간의 정신사에 있어서 얼마나 눈부신 발 전이 있을까.

그리고 인간의 가능성·존엄성을 최고로 인정하는 불교는 인간성을 성숙시키는 데 얼마나 큰 공헌을 할 것인가 커다란 희망을 갖게 된다. 그 중에서도 불교의 정수인 참선법은 일체 생명의 본래면목인 부처님(眞如佛性)을 여의지 않고 부처님이 되어 가는 성불의 수행법이니 그 중요성도 또한 언어도단이라 하겠다.



에이브러엄 매슬로우(Abraham Maslow)는 인간의 욕망에 대해 학계 최초로 학문적인 연구를 시도한 심리학자다. 그는 인간의 욕구를 5가지 단계로 나누고, 거기에 ‘등급’을 매겨 각각의 욕망이 다른 욕망에 의해 어떻게 지배 받는지에 관한 이론을 제시했다. 


매슬로우가 정의한 5단계 욕망들은 다음과 같다. 가장 단계가 낮은 ‘생물학적 욕구(Physiological),’ 그 위로 ‘안전에 대한 욕구(Safety),’ 그 다음은 ‘사회적 욕구(Social),’ ‘자긍심 대한 욕구(Esteem),’ 그리고 마지막 가장 높은 단계인 ‘자기 실현에 대한 욕구(Self-Actualisation).’ 


매슬로우는 이 5단계 이론 중 ‘자기 실현에 대한 욕구(Self-Actualisation)’에 대해 좀더 자세히 다룬바 있다. 그는 자기 실현의 욕구란, “인간이 갖는 가장 최상위의 욕망으로, 자기 개발과 목표 성취를 위해 끝없이 노력하는 자세”라고 정의하고 있다. 


매슬로우는 자기 실현의 욕구는 다른 단계의 욕구와 달리 일정한 한계점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생물학적 욕구에는 한계점이 있어서 일정 수준 이상 충족되면 자동적으로 그 욕구는 사라진다. 밥을 먹다 배가 차면 숟가락을 놓고, 겨울철 난방을 켜고 방이 너무 더워지면 난방을 끄는 식. 그러나 자기 실현의 욕구는 그렇지 않다. 오히려 욕구의 충족이 커지면 커질수록 그 욕구는 더 강해지곤 한다. 


매슬로우는 사람이 자기 실현의 단계에 들어서기 위해선 먼저 아래 단계에 있는 기본적 욕구들이 충족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배고프면 먹을 것을 찾고, 추우면 따뜻한 곳을 찾고, 주변이 불안하거나 위험하면 안전한 곳을 먼저 찾는다. 그리고 외롭고 고립됐다는 느낌이 들거나 자신감, 자긍심이 부족하다면, 자기 실현을 생각하기 보다는, 먼저 이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움직인다는 것이 매슬로우의 설명이다. 


매슬로우의 말인 즉, 자기 실현의 욕구가 ‘추진력’을 얻기 위해선 먼저 ‘결핍 상태’를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신체적으로 혹은 정신적으로 뭔가가 결핍돼 있는 상태라면 자기 실현에 대한 노력을 충분히 기울일 수가 없다는 뜻이다. 


매슬로우는 자신의 ‘자기 실현’이라는 개념을 보다 명확히 정의하기 위해 자기 실현에 성공한 사람들의 심리적인 특징을 직접 조사했다. 그는 이 심리적 특징을 발견하기 위해 매우 ‘다양한’ 사람들을 연구했다고 한다. 매슬로우는 주변 사람들이나 역사적 인물들 중 자기 실현에 성공한 사람들을 골라 그들의 기록, 전기, 인터뷰, 행동 사항들을 면밀히 관찰했다. (그가 선정한 역사적 인물 중에는 에이브러엄 링컨, 토마스 제퍼슨, 마하트마 간디, 알버트 아인슈타인, 엘레너 루즈벨트, 베네딕트 스피노자 같은 이들이 포함돼 있었다.) 


다음은 매슬로우가 발견한 자기 실현에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들이다. 

1 .현실 중심적이다 (reality-centered) 거짓, 부정직함, 가짜, 사기, 허위를 진실로부터 구별하는 능력이 있다. 

2 .문제 해결 능력이 강하다 (problem-centered) 어려움에 괴로워 하거나 도망가려고 하지 않는다. 어려움과 역경을 문제 해결을 위한 기회로 삼는다. 

3 .수단과 목적을 차별하지 않는다. (different perception of means and ends) 목적으로 수단을 정당화하지 않는다. 또한 수단이 목적 자체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즉, 과정이 결과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세를 갖는다. 

4 .사생활을 즐긴다 (need for privacy) 남들과 함께 하는 시간보다는 혼자 있는 시간에 종종 더 편안함을 느낀다. 

5 .환경과 문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independent of culture and environment) 주위 환경에 의해 쉽게 바뀌지 않는다. 자신의 경험과 판단에 더 의존한다. 

6 .사회적인 압력에 굴하지 않는다 (resisted enculturation) 항상 사회에 순응하며 살진 않는다.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반사회적이거나 부적응자의 심리를 갖고 있기도 하다. 

7 .민주적인 가치를 존중한다 (democratic values) 인종, 문화, 개인의 다양성에 열린 자세를 취한다 

8 .인간적이다 (Gemeinschaftsgefuhl) 사회적 관심, 동정심, 인간미를 지니고 있다. 

9 .인간 관계를 깊이 한다 (intimate personal relations) 수많은 사람들과 피상적인 관계를 맺는 것보다는, 가족이나 소수의 친구들과 깊은 관계를 유지한다. 

10 .공격적이지 않은 유머를 즐긴다 (un-hostile sense of humor) 자기 자신을 조롱하는 유머를 즐겨 사용한다. 남을 비웃거나 모욕하는 유머는 삼가 한다. 

11 .자신과 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acceptance of self and others) 남들이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태도에 연연해 하지 않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 남에게도 마찬가지. 남을 가르치거나 바꾸려 하지 않고, 자신에게 해가 되지 않는 한, 있는 그대로 내버려 둔다. 

12 .자연스러움과 간결함을 좋아한다 (spontaneity and simplicity) 인공적으로 꾸미는 것보다는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13 .풍부한 감성 (freshness of appreciation) 주위의 사물을, 평범한 것일지라도, 놀라움으로 바라볼 수 있다. 

14 .창의적이다 (creative) 창의적이고 독창적이며 발명가적 기질이 있다. 

15 .최대한 많은 것을 알고 경험하려 한다 (peak experiences) (학문, 종교, 철학, 스포츠 등의) 경험의 정점에 다다르기를 좋아한다. 경험의 순간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무한한 기쁨과 자유를 느낀다. 그리고 이 경험이 머리 속에 남아 계속 그 경험을 쌓으려 노력한다. 

매슬로우는 그러나 역사적인 위인이라고 해서 위의 특징들을 모두 보유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자기 실현이라는 가치 자체가 불완전한 것이라서 자기 실현의 과정에 몇몇 결함이 발견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지나친 죄의식이나 염려, 과도한 친절, 잔혹함과 냉정함, 유머 감각의 등이 자기 실현 과정에 오점을 남기기도 한다는 것이 매슬로우의 지적이다. 




미국의 심리학자, 에이브라함 매슬로우(Abraham Maslow)는 자기 실현을 한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성들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1) 현실을 정확하게 지각하고, 불확실한 것을 감당할 수 있다.

2) 자신을 수용하고 타인의 능력을 인정한다.

3) 사고와 행동이 자발적이다.

4) 자기 중심적이라기 보다는 문제 중심적이다.

5) 유머 감각이 풍부하다.

6) 창조적이다.

7) 의도적으로 혁신하지 않으나 전통에 대해 저항한다.

8) 인류 복지에 관심이 있다.

9) 인생의 기본 경험에 깊이 감사할 수 있다.

10) 많은 사람보다는 몇 사람과 깊고 만족스러운 대인 관계를 형성한다.




심리학자 에이브러험 매슬로우는 인간의 욕구를 다음과 같은 일곱 개의 각기 다른 범주로 분류하고 있는데 그의 이론은 설교자들이 회중을 이해하는 데 좋은 지침이 될 것입니다. 


먼저 매슬로우는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근본적인 필요를 생리적 욕구(음식, 산소, 물, 휴식, 섹스 등)라고 부릅니다. 두 번째 욕구는 안정의 욕구(육신의 보금자리, 경제적 안정, 정서적 안정)이고, 세 번째가 사랑과 정, 소속감에 대한 욕구(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갖기)입니다. 네 번째 욕구는 존경의 필요, 다섯 번째는 자아실현에 관한 욕구로, 이것은 창조, 성숙한 관계, 심오한 종교적 표현, 그리고 성숙감에 대한 욕망 따위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진정한 잠재력을 발달시키고 있는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섯 번째 욕구는 깨닫고 이해하려는 욕구입니다. 인생에 대한 갖가지 요인들을 깨닫고 이해하려는 동기를 갖고 있습니다. 마지막 단계는 심미적 필요(아름다움과 조화에 대한 갈망)입니다. 


매슬로우는 이런 욕구 가운데 인간이 어느 한 가지만을 갖는다든지 아니면 한 번에 한 가지씩만 작용하면 삶이 단순해지고 마음에 아무 갈등도 일어나지 않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진단합니다. 무엇보다도 우선 순위를 정하는 것에서 인간들은 심각한 갈등에 빠진다는 것이지요. 또 이 갈등을 해소하고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나름대로의 질적인 세계를 머리 속에 만들어 보관하게 되는데 이것이 현실세계와 일치되지 않음으로 인해 또 다른 갈등 속에 빠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출처 :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0501&docId=50367503&qb=NeuMgCDsmpXqtaw=&enc=utf8&section=kin&rank=1&search_sort=0&spq=0&pid=T6i89dpySE4ssaPJLDCssssssso-029557&sid=qS1ZadOxvcTbqsA0SnOHLw%3D%3D


인간은 기본적인 욕구가 실현되어야 최종의 자기실현의 욕구를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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